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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신도시 관통하는 '경부동탄터널' 서울방향 4.7km구간 24일 개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 신도시'를 관통하는 서울 방향 경부동탄터널이 24일 오전 5시부터 개통해 우회도로로 교통 전환된다고 22일 밝혔다. 동탄터널은 동탄2 신도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일환이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강경희 | 입력 2023.03.22 11:47 | 댓글 0
경제 자료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 신도시'를 관통하는 서울 방향 경부동탄터널이 24일 오전 5시부터 개통해 우회도로로 교통 전환된다고 22일 밝혔다.

동탄터널은 동탄2 신도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일환이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동탄 JCT에서 기흥동탄 IC에 이르는 총 4.7㎞의 곡선 구간을 직선 및 일부 지하화하는 공사다.

이번 교통전환 구간에는 동서로 분리된 동탄2 신도시를 연결하고, 상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화한 경부동탄터널 1.2㎞ 구간이 포함돼 있다.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 집중 배출을 위해 배연댐퍼, 제트팬 등이 배치됐으며, 화재를 즉시 진압할 수 있도록 방재1등급 시설인 물분무 설비가 전 구간에 걸쳐 5미터마다 설치돼있다.

또한 화재 시 구조물 보호를 위해 최대 1350℃까지 견딜 수 있는 내화보드를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내화설비도 갖췄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동탄2 신도시가 동서로 구분되면서 발생한 교통 체증과 주민 불편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민들이 동탄2 신도시 동서로 이동할 때 경부횡단지하차도 4개소(북측 2개·남측 2개)를 이용함에 따라 차량 정체 현상이 잦았으나, 직선화 사업을 통해 중앙 측에 경부상부도로 6개소가 추가 개통돼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상에 있던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서 생긴 공간에는 동탄2 신도시 '랜드마크 공원'이 조성된다. 해당 공원은 SRT·GTX 동탄역, 상업·업무시설과 연계해 동탄 신도시 생활 인프라가 더욱 강화된다. 공원 조경 공사는 4월 시공책임형 CM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LH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추가 개소되는 6개 동탄2 신도시 동서횡단도로는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6개의 동서횡단도로 중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간선도로 공사는 우선 시행해 2024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보조간선도로 등은 이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LH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기존 일정대로 추진해 동탄2 신도시 교통 불편 문제를 줄이고, 랜드마크 공원을 조속히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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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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