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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매니지먼트 구와 계약

김가람이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을 준비한다.

한경수 | 입력 2026.06.16 10:16 |업데이트 2026.07.15 23:58 | 댓글 0
김가람, 매니지먼트 구와 계약
기업소식 자료사진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이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을 준비한다. 매니지먼트 구는 16일 공식자료를 통해 김가람과 계약했다고 밝혔고, 여러 연예 매체가 이를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소속사 이동보다 복귀의 성격이 짙다. 2022년 르세라핌 데뷔 직후 논란 속에 팀을 떠난 뒤, 공개 활동의 무게중심을 가수가 아니라 배우 쪽으로 옮기는 첫 공식 절차이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가능성과 태도를 봤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구는 김가람의 유튜브 활동을 지켜보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성실한 태도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톱스타뉴스와 엑스포츠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소속사는 김가람이 연기 훈련과 공부를 이어왔고 영어·일본어 학습, 기타 연주 같은 자기계발에도 시간을 써왔다고 밝혔다. 아직 출연작이나 데뷔 작품이 공개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작품 확정’이 아니라 ‘배우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과 ‘활동 준비’에 그친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입장에서는 전속계약이 곧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배우 매니지먼트는 캐스팅, 이미지 관리, 트레이닝, 광고·콘텐츠 활동을 함께 설계해야 하는 장기 사업에 가깝다. 특히 김가람처럼 대중 인지도가 이미 높은 인물은 출발선의 관심을 얻기 쉽지만, 동시에 과거 이슈가 작품 선택과 여론 반응에 계속 영향을 줄 수 있다. 소속사가 ‘성장 가능성’을 강조한 것도 당장의 성과보다 앞으로의 훈련과 작품 선택을 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2022년 논란 이후 첫 공식 소속사다

김가람은 2022년 르세라핌으로 데뷔했지만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뒤 활동을 중단했고, 같은 해 7월 하이브·쏘스뮤직은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당시 YTN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을 5인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그 이후 새 소속사가 공식 확인된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는다.

다만 이번 소식만으로 김가람의 배우 활동이 곧바로 안착한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연예 비즈니스에서 팬덤 인지도는 초기 홍보에는 도움이 되지만, 배우 시장에서는 결국 작품과 연기 평가가 다음 기회를 만든다. 제작사와 광고주도 대중 반응, 작품 적합성, 논란 재점화 가능성을 함께 본다.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첫 출연작의 성격, 공개 시점, 그리고 소속사가 김가람의 이미지를 어떤 방식으로 다시 세우는가다.

한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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