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장서희, 청마그룹 유모로 잠입해 시작하는 복수극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10일 첫 방송된다. 장서희는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청마그룹 유모로 잠입한다.

차도윤 | 입력 2026.08.09 09:32 |업데이트 2026.08.09 09:40 | 댓글 0
장서희, 청마그룹 유모로 잠입해 시작하는 복수극
K-드라마 자료사진

배우 장서희가 자신의 이름과 과거를 모두 지운 채, 거대 기업 청마그룹의 유모로 변신해 복수극의 서막을 알린다. 오는 10일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되는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구지원, 연출 이대경·정광수)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으려는 리벤지극이다.

신분을 숨긴 주미란과 아무것도 모르는 고은설의 첫 만남

첫 방송을 하루 앞둔 9일, 제작진은 주미란(장서희 분)과 고은설(전혜원 분)의 관계를 보여주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강해라(주새벽 분)를 매개로 인연을 맺으며 예상치 못한 자리에서 마주한다. 주미란은 강해라의 친구인 고은설에게 친절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낯선 고은설의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묘한 위화감과 의심을 품는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흐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고은설은 주미란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환한 미소로 그녀를 대한다. 양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아온 고은설은 주미란의 등장과 함께 평화롭던 일상이 흔들리게 된다. 주미란에게도 고은설은 자신이 오랫동안 설계해 온 치밀한 계획을 뒤흔들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결국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대립 구도로 얽히게 될 전망이다.

청마그룹 잠입한 유모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드라마의 핵심 설정은 주미란이 왜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타인의 자리인 '유모'를 선택했는지에 있다. 주미란은 살인 누명을 쓴 뒤 인생이 무너진 상태에서, 복수를 위해 청마그룹이라는 거대 조직에 잠입했다. 겉으로는 아이를 돌보는 유모의 모습이지만, 그 이면에는 청마그룹을 향한 명확한 목적이 숨겨져 있다. 이름조차 버린 채 위험천만한 삶을 선택한 이유가 첫 회부터 속도감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이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관계를 빠르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서희와 전혜원은 서로 다른 결을 가진 두 인물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욕망의 덫’은 전작인 ‘붉은 진주’의 뒤를 이어 안방극장에 새로운 리벤지 서사를 선보인다.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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