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청마그룹 유모로 잠입해 시작하는 복수극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10일 첫 방송된다. 장서희는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청마그룹 유모로 잠입한다.
배우 장서희가 자신의 이름과 과거를 모두 지운 채, 거대 기업 청마그룹의 유모로 변신해 복수극의 서막을 알린다. 오는 10일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되는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구지원, 연출 이대경·정광수)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으려는 리벤지극이다.
신분을 숨긴 주미란과 아무것도 모르는 고은설의 첫 만남
첫 방송을 하루 앞둔 9일, 제작진은 주미란(장서희 분)과 고은설(전혜원 분)의 관계를 보여주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강해라(주새벽 분)를 매개로 인연을 맺으며 예상치 못한 자리에서 마주한다. 주미란은 강해라의 친구인 고은설에게 친절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낯선 고은설의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묘한 위화감과 의심을 품는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흐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고은설은 주미란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환한 미소로 그녀를 대한다. 양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아온 고은설은 주미란의 등장과 함께 평화롭던 일상이 흔들리게 된다. 주미란에게도 고은설은 자신이 오랫동안 설계해 온 치밀한 계획을 뒤흔들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결국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대립 구도로 얽히게 될 전망이다.
청마그룹 잠입한 유모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드라마의 핵심 설정은 주미란이 왜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타인의 자리인 '유모'를 선택했는지에 있다. 주미란은 살인 누명을 쓴 뒤 인생이 무너진 상태에서, 복수를 위해 청마그룹이라는 거대 조직에 잠입했다. 겉으로는 아이를 돌보는 유모의 모습이지만, 그 이면에는 청마그룹을 향한 명확한 목적이 숨겨져 있다. 이름조차 버린 채 위험천만한 삶을 선택한 이유가 첫 회부터 속도감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이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관계를 빠르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서희와 전혜원은 서로 다른 결을 가진 두 인물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욕망의 덫’은 전작인 ‘붉은 진주’의 뒤를 이어 안방극장에 새로운 리벤지 서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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