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남궁민, 김대명 전기충격기 기습에 실신...시청률

KBS 2TV '결혼의 완성' 11회는 남궁민이 김대명의 전기충격기 공격에 쓰러지는 충격적 엔딩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차도윤 | 입력 2026.08.09 09:48 |업데이트 2026.08.09 09:50 | 댓글 0
남궁민, 김대명 전기충격기 기습에 실신...시청률
K-드라마 자료사진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종영을 단 한 회 남겨두고 예측 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아붙였다. 지난 8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 11회는 전국 시청률 7.7%, 분당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극 중 강태주(남궁민 분)가 노만희(김대명 분)의 갑작스러운 전기충격기 공격에 쓰러지며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최치웅이 설계한 태아 줄기세포 프로젝트의 실체

이번 회차에서는 태아 줄기세포 프로젝트를 둘러싼 인물들의 뒤엉킨 욕망과 과거의 악행이 드러났다. 강태주는 장인 고동찬(장광 분)을 은밀히 만나 프로젝트의 배후를 파헤쳤다. 그는 태아 줄기세포를 처음 제안한 인물이 최치웅(우지현 분)이라는 사실을 짚어내며 고동찬을 놀라게 했다. 강태주는 최치웅이 하정수(전광진 분)에게 살해 지시를 내리고, 염화칼륨을 이용해 노만희와 김경애(이상희 분)를 속여온 인물임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고동찬에게는 이 사실을 모르는 척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치웅이 강태주를 노린 이유는 과거 태아 줄기세포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강태주에게 밀려나 집도에서 배제됐던 것에 대한 박탈감 때문이었다. 최치웅은 노만희에게 강태주를 죽이는 대가로 아내 김경애의 수술을 시켜주겠다고 거짓 약속을 하며 그를 세뇌했다. 노만희는 아내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최치웅의 지시에 따랐으나, 점차 그의 통제를 벗어나며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과거의 악행과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과거의 파편들이 맞춰지며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노만희는 과거 최치웅의 지시를 받고 대리기사로 위장해 강태주를 노렸던 적이 있다. 당시 술에 취한 강태주가 아내를 없애주면 5억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노만희가 즉흥적으로 고세윤(이설 분)을 납치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불안해진 최치웅은 김경애의 집을 찾았다가 총소리에 놀라 도망치던 중, 강태주의 차에서 30억을 발견해 자신의 차로 옮기기도 했다.

이후 김경애가 우리함께병원으로 이송된 뒤, 강태주가 수술로 그녀를 살려내자 최치웅은 다시 움직였다. 돈이 급했던 하정수에게 김경애를 죽이라고 지시했으나 실패하자, 최치웅은 직접 염화칼륨을 주사해 그녀를 살해했다. 최치웅은 처음부터 강태주가 아닌 고세윤을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차명희(조윤서 분)와 공조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이 강태주를 향한 분노로 이어졌다.

강태주의 반격과 노만희의 충격적인 배신

궁지에 몰린 강태주는 판을 흔드는 전략을 택했다. 병원 화재 경보를 이용해 김경애를 빼돌린 뒤 폐업한 요양병원에 숨겼다. 강태주는 아내의 행방을 찾는 노만희와 단독으로 마주해 심리전을 펼쳤다. 그는 노만희에게 최치웅이 약속한 수술은 절대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최치웅의 지시로 벌인 일들을 자백하고 자수할 것을 요구했다. 강태주는 "수술 못 받은 거 너 때문이잖아"라며 노만희의 죄책감을 자극했다.

강태주는 김경애의 수술을 자신이 직접 해주겠다고 제안하며 노만희를 흔들었다. 하지만 엔딩에서 상황은 급변했다. 강태주가 노만희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자리에는 최치웅이 함께 있었다. 노만희는 "시키는 대로 하겠다.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할 테니까"라고 말하며 최치웅의 편에 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직후 노만희는 강태주를 향해 전기충격기를 휘둘렀고, 강태주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극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최종회에서는 엇갈린 선택을 한 인물들의 결말이 그려진다.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
저작권자 ⓒ 트렌드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댓글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