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니, 멈춰버린 시간 속 죄책감 노래한 'END+ing' MV 공개
(여자)아이들 민니가 드라마 '오싹한 연애' OST 'END+ing'을 통해 주인공의 고립된 상처를 몽환적인 음색으로 담아냈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가 드라마 속 인물의 깊은 내면을 목소리로 그려냈다. 민니는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 극본 최정미/ 기획 CJ ENM/ 제작 CJ ENM, CJ ENM STUDIOS, B.pic, 상상필름)의 OST Part 6인 'END+ing' 뮤직비디오를 통해 곡이 가진 서늘하면서도 애절한 정서를 시각화했다.
멈춰버린 '끝'과 이어지는 '진행형'의 의미
이번 곡 'END+ing'은 제목에서부터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과거의 사고로 인해 삶이 멈춰버린 '끝(END)'의 상태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겪는 죄책감이 여전히 '진행형(ing)'으로 남아있음을 뜻한다. 곡의 전반을 관통하는 정서는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 천여리(박은빈 분)가 품은 남모를 상처와 맞닿아 있다. 사랑조차 전염될까 두려워 스스로 거리를 두어야만 하는 인물의 고립된 심리가 곡의 핵심 서사를 이룬다.
사운드 구성은 곡의 주제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니멀한 팝 발라드 형식을 취했다. 화려한 악기 구성 대신 절제된 편곡을 선택해 민니의 음색이 가진 질감을 전면에 내세웠다. WINZ와 Luen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으며, 피아노와 기타, 베이스를 중심으로 흐르는 사운드는 인물의 고립된 심리 상태를 투명하게 투영한다. 특히 WINZ의 드럼 연주와 김성재의 기타 연주, 그리고 Xxunbin의 코러스가 더해져 곡의 공간감을 형성하며, 곡의 정서를 더욱 깊게 파고든다.
민니의 몽환적 음색이 완성한 캐릭터의 고립감
글로벌 대세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로서 독보적인 음색을 보유한 민니는 이번 OST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민니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미니 1집 'HER'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END+ing'에서도 이러한 음악적 깊이는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랑조차 전염될까 두려워 타인과 거리를 두는 주인공의 쓸쓸한 감정선을 몽환적이고 섬세한 보컬로 풀어내며, 음색의 미세한 떨림과 호흡을 통해 곡의 서사와 맞물리는 감정의 밀도를 높였다.
민니는 그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양한 인기 OST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깊이 있게 완성해 온 바 있다. 이러한 이력은 이번 '오싹한 연애' OST에서도 빛을 발한다. 곡의 제목처럼 끝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인물의 아픔을 민니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묵직한 여운으로 치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내면을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정교한 프로듀싱으로 빚어낸 감성적 몰입
이번 'END+ing'은 제작진의 정교한 작업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All day on과 WINZ, 그리고 WINZ가 작사하였으며, WINZ와 Luen이 작곡과 편곡을 담당하여 곡의 기틀을 마련했다. 강로이가 큐브 스튜디오에서 녹음 및 디지털 에디팅을 진행하였고, 신봉원이 글랩 스튜디오에서 믹싱을, 권남우가 821 사운드 마스터링을 맡아 사운드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CJ ENM의 이주미, 윤민아, 송예진이 OST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곡의 방향성을 정립했다.
결과적으로 민니의 목소리는 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가진 서늘한 분위기와 천여리라는 인물이 가진 복합적인 감정을 잇는 가교가 된다. 미니멀한 사운드 위로 흐르는 민니의 보컬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인물의 상처를 대변하는 하나의 서사로서 기능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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