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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의 '투우사' 액션은 현장 아이디어였다…'재벌X형사2'가 보여준 리듬감

'재벌X형사2' 배우들이 밝힌 멕시코 수사극의 리듬감과 캐릭터 성장 이야기.

차도윤 | 입력 2026.08.21 12:30 |업데이트 2026.08.21 12:40 | 댓글 0
안보현의 '투우사' 액션은 현장 아이디어였다…'재벌X형사2'가 보여준 리듬감
K-드라마 자료사진

재벌 3세에서 정식 형사로 거듭난 주인공의 통쾌한 수사극이 시즌 2로 돌아와 새로운 색채를 입었다.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 등 강력 1팀의 주역들이 모여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코멘터리를 통해 시즌 2의 제작 비하인드와 캐릭터의 변화를 공유했다.

멕시코의 리듬을 담아낸 액션과 음악의 조화

시즌 2의 초반부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김재용 감독은 1회 첫 장면에서 인물들의 성격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를 멕시코로 결정한 만큼,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남미 특유의 리듬감을 악기와 음악에 녹여내려 노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연출 의도는 극의 생동감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단순한 액션을 넘어 리듬감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현장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촬영지였던 멕시코의 더운 날씨와 시차 적응의 어려움 속에서도 배우들은 합을 맞추는 데 매진했다. 안보현은 시즌 1과 달라진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현장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특히 극 중 안보현이 투우사처럼 움직이는 장면은 현장에서 직접 나온 아이디어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꼽혔다.

후추로 표현한 캐릭터의 성장과 팀워크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는 소품 활용도 돋보였다. 김신비는 극 중 캐릭터인 경진이 후추를 사용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캐릭터가 이전보다 더 부드러워지고 성장한 느낌을 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작은 소품 하나가 캐릭터의 변화를 암시하는 장치로 활용된 셈이다. 의상과 악기 등 시각적, 청각적 요소들이 결합해 시즌 2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구축했다.

강력 1팀의 팀장 역할을 맡은 정은채는 안보현, 강상준, 김신비로 이어지는 이른바 '멍뭉이 3인방' 사이에서 팀을 이끄는 과정의 고충과 재미를 드러냈다. 배우들은 사건 사고 없이 촬영을 마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 시즌 2는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 구성과 확장된 배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수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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