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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신(X:IN), 일본어 버전 'RRRUN'으로 글로벌 팬덤 공략

엑신(X:IN)이 일본어 버전 'RRRUN'을 통해 글로벌 팬덤 공략에 나섰다. CONTROL X의 프로듀싱과 일본어 가사의 조화가 돋보인다.===

남시우 | 입력 2026.08.22 18:46 |업데이트 2026.08.22 18:50 | 댓글 0
엑신(X:IN), 일본어 버전 'RRRUN'으로 글로벌 팬덤 공략
글로벌 한류 자료사진

그룹 엑신(X:IN)이 일본어 버전 'RRRUN'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의 접점을 넓힌다. 기존 곡의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일본어 가사를 입혀 현지 팬들의 귀를 공략하는 전략이다. 이번 영상은 곡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엑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CONTROL X가 설계한 사운드와 일본어 가사의 조화

이번 'RRRUN'의 음악적 뼈대는 CONTROL X가 작곡을 맡아 중심을 잡았다. NOIZEWAVE와 nodresscode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메시지를 구체화했으며, Decoy duck의 편곡이 더해져 사운드의 밀도를 높였다. 일본어 버전으로 재편성된 가사는 원곡이 가진 리듬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일본어 특유의 발음 구조에 맞춰 매끄럽게 설계됐다.

사운드의 질감은 곡의 제목인 'RRRUN'이 연상시키듯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다. 비트의 타격감과 보컬의 흐름이 맞물리며 곡 전체에 일정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특히 일본어 가사가 배치될 때 발생하는 음절의 변화가 곡의 리듬 섹션과 어떻게 맞물리는지가 이번 버전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글로벌 활동을 위한 엑신의 음악적 확장

엑신은 이번 일본어 버전 공개를 통해 'Girls On Fire'라는 팀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단순히 언어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언어권의 청각적 특성에 맞춰 사운드의 질감을 조율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이는 K-pop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면하는 언어적 장벽을 음악적 완성도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공개된 영상은 198초 동안 곡의 구성과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작곡 CONTROL X를 필두로 한 프로듀싱 팀의 설계가 일본어 가사와 만났을 때 발생하는 새로운 음악적 텍스처는 엑신이 추구하는 글로벌 음악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향후 이어질 다양한 언어적 변주와 활동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남시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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